이노션×현대차, 자율주행 화장실 ‘모빌렛’ 캠페인 공개…AI와 상상력의 유쾌한 만남

이노션 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유쾌한 상상력을 AI 기술로 구현한 독창적인 만우절 캠페인을 선보였다. 4월 1일 공개된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은 바로 ‘모빌렛(Mobilet)’이다.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가상의 화장실이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제작된 이 캠페인은, 급하게 화장실이 필요했던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모빌렛’이라는 이름은 ‘모빌리티(Mobility)’와 ‘토일렛(Toilet)’을 결합한 신조어로,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 화장실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캠페인에서는 이 독특한 상상을 단순 유머가 아닌, 실제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시각화된 이미지 콘텐츠들은 현실감 있는 디테일과 참신함을 갖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캠페인은 만우절을 기념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으며, 상세한 설정과 콘셉트 설명이 함께 전해졌다.
모빌렛은 유동 인구 대비 공중화장실이 부족한 △서울 △뉴욕 △상하이 △도쿄 △런던 등 5개 도시에서 시범 운영된다는 가상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긴급도에 따라 호출 방식이 다르고, 전용차선을 이용한 신속한 이동, 자율주행을 통한 프라이버시 보장 등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요소들이 이색적인 몰입감을 제공했다.
이를 접한 온라인 이용자들은 “진짜 출시된 줄 알았다”, “이런 아이디어 한 번쯤 상상해봤다”, “웃기지만 공감 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다.
단순한 유머를 넘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위트 있는 접근으로 소통한 점에서 캠페인의 의미는 더욱 깊다.
이노션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을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효과적으로 실험했다.
AI는 이미지 생성 도구로 활용됐지만, 핵심은 사람의 상상력과 공감에서 비롯된 기획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만우절 캠페인은 상상 속 아이디어를 AI로 시각화한 실험적인 프로젝트였다”며,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의 기획력이며, 이를 AI와 접목할 때 더 큰 크리에이티브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와 이노션이 함께한 ‘모빌렛’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상상력과 기술이 결합해 어떻게 공감과 유머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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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