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폭풍 성장한 오둥이 공개 “골프 비거리 250m 자랑”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이동국과 다섯 남매 ‘오둥이’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8일 방송된 ‘신랑수업’에서는 새해를 맞아 2세 계획을 세운 김종민이 ‘다둥이 아빠’ 이동국을 찾았다.
이동국은 자연 임신으로 두 번의 쌍둥이를 낳은 ’10만분의 1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김종민은 이동국을 만나자마자 “너가 다산의 왕 아니냐 기운을 좀 받으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국은 “결혼을 하기도 전에 2세 계획을 하냐”며 당황했지만, “운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고, (처가) 유전적인 걸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종민에게 “예전보다 많이 건강해졌다. 헬스 해도 하체를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국의 다섯 남매가 오랜만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쌍둥이 재시와 재아는 17살, 두 번째 쌍둥이 설아와 수아는 11살, 막내 시안이는 10살로 폭풍 성장한 모습이었다.
김종민은 이동국과 함께 시안이의 실내축구 훈련장을 찾아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 시간 5분 만에 시안이에게 11대 1로 패배하며 체력 부족을 실감했다.
이어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향한 김종민은 골프를 전향한 재아와 쌍둥이 자매 설아, 수아의 실력을 보고 감탄했다.
특히 재아는 비거리 237m를 기록하며 프로급 실력을 뽐냈다.
재시는 “원래 더 나가는데”라고 아쉬워하자, 이동국은 “원래 평균 치면 250m까지 나간다”고 깨알 자랑을 이어갔다.
또한 첫째 재시는 모델 활동과 더불어 미국 패션 명문대에 합격한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프로그램에서 재시는 아빠 이동국과 팔짱을 끼고 다정한 부녀 케미를 선보이며 김종민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앞서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이 딸 출생신고를 하며 이름을 ‘박재이’로 지었다고 밝혔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