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0일(일)

이디야커피, ‘누누씨’와 함께 꿀 음료 3종·한정판 스티커 출시

이디야커피
사진출처-이디야커피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귀여운 감성 캐릭터 ‘누누씨’와 손잡고 꿀을 활용한 음료 3종과 한정판 스티커를 출시하며 MZ세대를 겨냥한 감성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이디야는 26일 “2030세대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강화하고 브랜드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모티콘 캐릭터 ‘누누씨’와의 협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누누씨는 캐릭터 콘텐츠 전문 기업 HNF가 보유한 캐릭터로, SNS와 이모티콘 시장을 중심으로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음료 출시를 넘어, 고객들에게 ‘꿀’이라는 테마에 맞춘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콜라보 메뉴는 △꿀 화이트 아메리카노 △꿀 미숫커피 △꿀 매실 레몬티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꿀 화이트 아메리카노는 향긋한 사양 벌꿀과 이디야의 시그니처 밀크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깊고 고소한 커피 맛을 선사한다.

꿀 미숫커피는 고소한 미숫가루와 달콤한 믹스커피가 어우러져,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만족 시키는 음료로 완성됐다.

꿀 매실 레몬티는 매실의 달콤함과 레몬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봄의 청량함을 담아낸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는 ‘누누씨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판 누누씨 스티커 2매를 증정한다.

해당 스티커는 랜덤으로 제공돼,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SNS상에서는 벌써부터 해당 굿즈를 구하기 위한 인증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와 캐릭터 간의 유쾌한 시너지를 이어가며, 젊은 세대의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꿀이라는 친숙한 소재와 귀여운 캐릭터를 접목시킨 콘셉트는 소비자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브랜드만의 시그니처 음료에 캐릭터의 감성을 더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른 기사보기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