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이마트,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한우·수박 반값 대전

모델들이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에서 할인 판매하는 품목들을 홍보하고 있다.
모델들이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에서 할인 판매하는 품목들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출처-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앞세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반값 한우, 수박, 전복을 비롯한 150여 종의 생필품을 파격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올해 초부터 운영해온 장기 마케팅 프로젝트로, ‘고객에게 고래처럼 큰 이익을 드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집중적인 소비가 예상되는 먹거리와 생필품 위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고객들의 수요를 정조준 했다.

우선 1~2일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파머스픽 당도선별 수박과 꿀맛 수박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신선 과일 중 수박의 경우 여름철 대표 품목으로, 높은 당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제품군 위주로 행사를 구성해 호응이 예상된다.

3~4일에는 대란 30구 한 판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980원에 제공하며, 브랜드 계란 전 품목은 30% 할인된다.

이와 함께 성주참외와 ‘반전참외’는 40% 할인, 활전복 전 품목도 50% 할인을 적용해 제철 과일과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육류 품목도 주목할 만하다. 16일 미국산 프라임 등급 윗등심살과 척아이롤을 각각 100g당 1,990원, 1,790원에 판매한다.

특히 24일에는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어 고기 소비가 많은 가정의 달을 겨냥한 대표 혜택으로 꼽힌다.

간식 및 가공식품 코너에서도 눈에 띄는 할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12일에는 아이스크림 바와 펜슬(쭈쭈바) 전 품목을 10개에 3,900원에 판매하며, 36일에는 스낵·봉지라면·즉석밥·즉석국탕을 골라담기 방식으로 구성해, 3개 구매 시 최대 34% 할인 또는 9,900원 정찰가에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생필품 부문에서는 세제, 물티슈, 기저귀 등 80여 종을 16일, 냉동만두, 시리얼, 이온음료 등 70여 종을 36일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묶어 혜택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 중 가족 생필품 구매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6일이라는 최장기간 고래잇 페스타를 열어 압도적인 가격의 상품과 다양한 단독상품을 선보인다”며 “이마트는 ‘고객 제일’이라는 원칙하에 전략적 가격 투자를 지속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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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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