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중고 렌터카, 신차 대비 최대 30% 저렴

이마트24 가 장기 렌터카 서비스에 이어 중고 렌터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12일 이마트24 는 차량 딜러 할인 프로모션 플랫폼 카피아(Carfia)와 협업해 26일까지 2주간 중고 렌터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의 중고 렌터카 서비스는 전국 매장에서 고객이 연락처를 남기면, 카피아가 전화 상담을 통해 차량 견적 제공 및 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국내 최저가 견적을 목표로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 차량을 매칭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신차 대비 저렴한 중고차의 장점과 렌터카의 낮은 초기 비용, 유지비 절감 효과를 결합한 것이 강점이다.
신차 렌트 대비 월 납입료가 최대 30% 저렴하며, 국산 준중형, SUV,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차량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 운영 기간 내 계약한 고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주유권이 제공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8월부터 장기 렌터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 바이크 이용자를 위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도 57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중고 렌터카 서비스 도입 역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마트24는 2주간의 한정 운영을 통해 고객 반응을 살핀 후, 정식 서비스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시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MD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신차 구입 및 렌트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중고차 렌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