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연애는 한 달에 한 번이면 돼요”

255만 구독자를 보유한 1세대 뷰티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유플러스TV 예능 ‘내편하자4’에서 반전 연애 스타일을 공개한다.
오는 25일 0시 공개되는 12회 방송에는 특유의 화려한 스타일링과 함께 나타난 이사배가 스튜디오를 단번에 사로잡으며 연애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사배는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분홍빛 헤어와 감각적인 메이크업으로 등장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사배는 워낙 변신을 잘한다”며 스타일 변화의 달인인 그녀를 칭찬했고, 이사배는 “저는 꾸미는 게 디폴트 값이다. ‘안꾸’와 ‘꾸’ 두 가지 상태만 존재한다”며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이는 그가 오랜 시간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방송의 주요 포인트는 이사배의 연애 스타일이었다.
이날 ‘장기 연애 중인 여자 친구가 권태기에 빠진 것 같아 고민’이라는 사연에 공감한 이사배는, 본인의 과거 연애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연애를 하면 연락이 안 돼서 남자친구가 서운해하고, 떨어져 있으면 남 같다고 한다”고 밝힌 그는, “한 달에 한 번만 만나면 좋겠다”는 파격적인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예고 없이 집에 찾아왔을 때, 집에 가라고 돌려보낸 적도 있다”며 자신만의 선을 분명히 하는 성향을 보여줬고, 이를 들은 MC들은 당황하면서도 진심 어린 연애 조언을 건넸다.
방송에서는 이사배의 연애관에 맞춤형 극약 처방도 함께 전해질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
뷰티 유튜버로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에선 누구보다 완벽한 이사배지만, 연애에 있어선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 방송은 더욱 특별하다.
평소 완벽주의자 이미지와 달리 연애에선 거리를 중시하는 성향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사기도 하고,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사배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내편하자4’ 12회는 25일 0시에 유플러스TV를 통해 공개된다.
스타일과 인생, 그리고 사랑에 대한 그녀만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이번 방송은 연애 고민 중인 이들에게도 작은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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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