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6일(일)

이수근, 신장 투병 중인 아내 언급하며 애틋한 마음 전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출처-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 씨를 향한 깊은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수근은 17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힘든 삶을 살아온 한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던 중,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전했다.

이날 출연한 사연자는 어린 시절부터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후 신장병 진단을 받고 투석을 병행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자신을 아껴주던 사람들의 갑작스러운 이별로 극심한 상실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인생에는 총량의 법칙이 있다. 힘든 일이 많았으니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며 위로했다.

이어 이수근은 “우리 아내도 10년째 투석을 받고 있다. 힘든 일이 있어도 티를 내지 않고 항상 밝아지려 노력한다”며 사연자에게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근과 아내 박지연 씨는 2008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 씨는 2011년 둘째 아들을 임신하던 중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이후 꾸준히 투석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씨는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으며 가정을 돌보고 있어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이수근은 아내가 보여주는 강인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언급하며 “지금도 힘든 순간들을 견디며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수근의 아내를 향한 애정이 진심으로 느껴진다”, “박지연 씨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수근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하며 가족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아내와 가족을 향한 그의 애정 어린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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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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