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셀프 백드롭, 인천공항서 운영 시작

이스타항공 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셀프 백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승객이 자동화 기기를 이용해 직접 위탁 수하물을 부치는 방식으로, 기존 셀프 체크인 서비스와 함께 이용할 경우 항공사 카운터를 들르지 않고 곧바로 출국 심사대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셀프 백드롭은 수속 대기 시간을 줄이고 탑승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공항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승객은 줄을 오래 서지 않아도 되며, 빠르고 간편하게 수하물 처리를 마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의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J19~J24 카운터에서 운영된다.
항공기 출발 3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2시 15분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사 카운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남에 따라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