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AI 강화 위해 70억 조달

이스트소프트 가 인공지능(AI) 사업 강화를 위해 7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번 투자금은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AI’와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의 고도화 및 해외 확장에 사용될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17일 7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며, SK증권, 칸서스자산운용, 지지자산운용, 아트만자산운용 등이 인수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는 최근 AI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페르소닷AI는 AI 휴먼 영상 제작, 생성형 AI 더빙, 대화형 생성 AI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AI 검색 엔진 ‘앨런’은 기존 포털 검색 서비스 ‘줌’에 대화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접목한 플랫폼이다. 최근 국내 AI 검색 서비스 중 최초로 중국 AI 기업 딥시크의 추론 특화 모델 ‘R1’을 적용하면서 기술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