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이승윤, ‘열린음악회’ 출연 감성 폭발 라이브…겨울 무대 장악

이승윤(싱어송라이터)이 ‘열린음악회’(KBS1)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브 무대로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승윤 열린음악회
(이승윤, 사진 출처 – KBS1 ‘열린음악회’ 방송 화면)

이승윤은 지난 2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의 ‘겨울이야기’ 특집에 출연해 깊은 울림을 전하는 밴드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무대의 문을 연 곡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3집 타이틀곡 ‘역성’.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곡이 전하는 거친 감성이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이승윤은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까만 흔적’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림자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하며 포근한 감성을 전했고, 이를 본 관객들은 불빛을 흔들며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끝을 거슬러’를 선곡, 함께했던 찰나의 순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웅장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승윤은 모든 무대를 밴드 라이브로 소화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밴드 멤버들과 눈을 맞추며 에너지를 교감하는 등 ‘믿고 보는 공연 강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3월 29일 뮤직 페스티벌 ‘THE GLOW 2025’에 출격해 공연 강자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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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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