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결혼 8년 만에 이혼…소속사 “원만한 합의, 개인사 존중 부탁”

배우 이시영(43)이 결혼 8년 만에 남편과 이혼을 결정했다.
17일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시영이 남편과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9세 연상의 사업가 조모 씨와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아들을 두며 가정을 꾸렸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서로가 더 행복한 선택을 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용한 마무리를 응원했다.
이시영과 남편 조 씨는 결혼 당시 화제를 모았다.
조 씨는 요식업계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오랜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 후에도 이시영은 배우 활동과 개인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꾸준한 커리어를 이어간 이시영은 ‘스위트홈’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시리즈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한 후, ‘꽃보다 남자’(2009), ‘포세이돈’(2011), ‘고산자, 대동여지도’(2016)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로맨스, 액션, 스릴러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구축한 그는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액션 연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복싱 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시영은 과거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에도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액션 장르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혼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이시영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시영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연기 활동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시영은 최근 ‘스위트홈’ 시리즈에서 강인한 여성 캐릭터 서이경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스위트홈’은 글로벌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시즌3까지 제작되면서 그의 연기력은 더욱 주목 받았다.
액션과 감정 연기를 모두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이시영이 다음으로 선택할 작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평소 SNS를 통해 운동하는 모습과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이혼 소식 이후에도 그의 인스타그램은 팬들의 응원 댓글로 가득 찼으며, “이제 배우로서 더욱 멋진 모습 기대한다”,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혼이라는 개인적인 아픔을 겪었지만, 이시영은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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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