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들과 사이판 여행 중 “진짜 잘생겼잖아” 애정 뚝뚝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함께 떠난 사이판 여행 근황을 공개하며 따뜻한 모자(母子)의 시간을 공유했다.
이시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3대 다이빙 스팟 그로토. 그리고 내사랑 정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9살 아들 정윤군과 나란히 앉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시영은 사진에 “아니 진짜 잘생겼잖아”라는 말도 덧붙이며 아들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올린 또 다른 영상에서는 “근데 전 여기서 대체 몇키로가 쪄서 가는걸까요. 아침 점심 저녁 매일 이렇게 먹는중 입니다”라며 접시 가득한 음식들을 즐기는 모습도 함께 전했다.
식사를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이시영의 모습과 함께, 다이빙 후 시원하게 수영을 즐기는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여행 중의 소소하고 자유로운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팬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이시영에게 단순한 휴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 후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으며, 올해 초에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혼 조정 절차에 대한 입장은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일상 콘텐츠에서 그녀는 더없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시영은 배우로서의 활동 외에도 유튜브를 통해 요리, 여행, 육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운동 마니아이자 전직 국가대표 복싱선수답게, 체력과 근성을 바탕으로 한 활동적인 일상이 많은 여성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사이판의 햇살 아래에서 아들과 함께한 이번 여행은, 육아와 일상에 지친 많은 부모들에게도 휴식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하다.
자연 속에서 아들과 단둘이 보낸 시간은 이시영에게도, 그리고 그녀를 지켜보는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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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