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1일(목)

이영애, 5년 만의 라디오 출연…김영철과의 인연도 공개

이영애.
이영애. (사진출처- SBS ‘김영철의 파워FM’)

배우 이영애가 오랜만에 대중과 가까이에서 소통한다.

이영애는 25일 오전 7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영애의 라디오 출연은 무려 5년 만으로, 연극 무대 복귀와 함께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애는 이번 방송에서 최근 32년 만에 도전한 연극 ‘헤다 가블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대표작 ‘헤다 가블러’는 복합적인 심리를 지닌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고전 작품으로, 이영애는 이번 연극에서 타이틀 롤인 헤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출연 결심의 배경부터 캐릭터 연구 과정, 연습 중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영애는 “무대 위에서 관객과 눈을 마주하는 감정은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고 밝히며 연극 무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시간이 갈수록 무대가 주는 감정의 진폭이 커진다. 그 안에서 내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DJ 김영철과의 특별한 과거 인연도 공개된다.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인연은 스튜디오에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영애는 오랜 시간 대중 앞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배우로서의 속마음과 함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전하며 청취자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공감대를 나눈다.

‘김영철의 파워FM’ 측은 “이영애 배우가 출연해 매우 특별한 방송이 될 예정이다. 진솔한 이야기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오랜만에 청취자들에게 큰 위로와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과 SBS 고릴라 앱을 통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청취 가능하다.

이영애는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손꼽힌다.

최근 연극 복귀와 함께 다시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그가 라디오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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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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