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1일(목)

이영지 “미치겠는 중” 건강 악화로 스케줄 중단

이영지.
이영지. (사진출처- 이영지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이영지가 최근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잠시 멈췄다.

지난 20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수액을 맞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너무 아파서 모든 스케줄을 다 취소하고 며칠째 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좀 괜찮아지나 싶으면 다시 아프고 미치겠는 중. 이거 왜 이래?”라는 말로 회복되지 않는 몸 상태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영지의 건강 상태는 그보다 앞선 17일에도 언급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코에 휴지를 꽂은 사진과 함께 “감기 조심하시길. 며칠째 그냥 죽어가는 중”이라고 남기며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연이어 올라온 게시글들을 통해 단순 감기 수준을 넘어선 컨디션 저하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영지는 2019년 엠넷 ‘고등래퍼3’에서 우승하며 힙합계의 신예로 주목받았다.

이후 tvN 예능, 각종 무대,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성과 실력을 고루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 ‘쇼미더머니 11’에서는 여성 래퍼 최초로 우승을 차지해 한국 힙합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현재 이영지는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으로, 이영지가 출연하는 시즌3는 기존 멤버들과의 케미는 물론, 새로운 여정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 이상으로 인해 향후 방송 참여 여부나 일정에 대한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팬들은 “부디 무리하지 말고 회복에 집중하길”, “몸이 최우선이다”, “이영지다운 웃음을 다시 볼 날을 기다리겠다”는 등의 응원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젊은 나이에 많은 활동을 소화해온 만큼, 이영지의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지길 바라는 팬심이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영지는 평소에도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공개적인 건강 이슈 공유도 그 연장선으로 해석되며, 이러한 진솔함은 팬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이영지가 다시 무대 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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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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