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7일(일)

이제훈, ‘협상의 기술’ 돌아온다… 장르물 흥행 계보 이을까?

이제훈이 또 한 번 강렬한 장르물로 돌아온다.

이제훈 협상의 기술
(사진 출처 – JTBC ‘협상의 기술’ 1차 티저 영상 캡처)

오는 3월 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대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 윤주노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협상의 기술은 M&A 업계를 배경으로 치열한 협상의 세계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제훈이 맡은 윤주노는 예리한 통찰력과 강한 판단력을 지닌 협상 전문가로, 기업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인물이다.

극 중 윤주노는 ‘백사(白蛇)’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냉철한 협상가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제훈은 백발의 헤어스타일과 정장을 갖춰 입고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전쟁이 무기로 싸우는 것이라면 M&A는 계약서로 싸우는 것”이라는 대사와 함께 협상 전문가로서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훈은 앞서 인터뷰에서 “로맨스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지만, 이번에도 장르물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기업 M&A’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배우이자 소속사 대표, 제작자로도 활동하는 그가 기업의 인수·합병 과정에 흥미를 느끼며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제훈은 시그널에서 프로파일러,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해결사, 수사반장 1958에서는 강렬한 수사관을 연기하며 장르물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이번 협상의 기술에서는 기업 M&A 전문가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협상의 기술이 넘어야 할 또 다른 벽은 전작 옥씨부인전이다. 옥씨부인전은 자체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협상의 기술 방영까지 한 달간의 공백이 생기면서 기존 시청층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JTBC는 이 기간 동안 예능 재방송을 편성하며 공백을 메울 계획이지만, 협상의 기술이 다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장르물 강자로 자리 잡은 이제훈의 출연이 흥행을 이끌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제훈은 협상의 기술을 통해 또 한 번 장르물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만나 새로운 명작을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3월 8일 첫 방송에서 그가 보여줄 ‘협상의 기술’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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