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3일(월)

이종혁 “둘째 아들 탁수, 연습생 시절 잠 못 자 키 안 컸다” 고백

이종혁
이종혁 (사진출처- 유튜브채널 ‘슈밍의 라면가게’)

배우 이종혁 이 아들 탁수 군의 과거 연습생 경험을 떠올리며, 성장에 영향을 미쳤던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종혁은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슈밍의 라면가게’에 출연해 진행자 시우민과 함께 소탈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시우민은 “실물이 너무 크시다”며 이종혁의 키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이종혁은 “예전엔 더 컸다. 군대 갈 때 184cm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184cm인 사람을 올려다본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아들들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종혁은 “큰아들 준수는 키가 194cm다. 정말 크다”고 전하며, 둘째 아들 탁수에 대해서는 “181cm로 상대적으로 작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잠을 못 자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탁수가 예전엔 방송댄스를 배우고 싶어했다. 그때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돌 연습생 제안이 왔었다”며 “학교 끝나면 연습실 가서 밤늦게까지 연습하고, 막차 타고 귀가하는 생활을 하더니 잠을 거의 못 자더라. 결국 체력적으로 버티지 못하고 포기했는데, 그때부터 키가 안 자랐다”고 고백했다.

이종혁은 연습생 혹은 아역배우의 생활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아역배우들이 키가 크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잠을 못 자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난 고등학교 3학년 때 잠을 엄청 잤다. 반에서 자는 걸로 2등이었다. 1등은 비염 때문에 늘 어지러워서 자는 친구였다”고 덧붙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종혁은 아들들과의 일상을 예능을 통해 공개하며 꾸준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큰아들 준수는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바 있고, 둘째 탁수 역시 아역 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알려진 탁수의 과거 연습생 경험은 팬들에게 또 다른 흥미로운 이야기로 남을 전망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