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여여’ 무대 1000만 뷰 돌파, 트롯 황태자의 저력

가수 이찬원이 부른 ‘여여’ 무대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2021년 2월 6일 이찬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2024년 2월 27일 기준 누적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여여’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 이찬원이 원곡자 금잔디의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부른 무대다.
공개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던 이 영상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레전드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무대에서 이찬원은 청바지에 붉은색 야구 점퍼를 입고 등장해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전주가 흐르자마자 “헤이!”라는 경쾌한 추임새로 분위기를 띄운 그는 특유의 맛깔나는 창법과 구수한 청국장 보이스로 노래를 완벽 소화했다.
특히 이찬원만의 찰진 꺾기와 한 음 한 음에 감정을 실은 완급 조절이 돋보였다.
‘여여’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거기서 거기’라는 뜻을 지닌다. 누구나 인생의 큰 흐름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이찬원은 이 깊이 있는 가사를 특유의 감성과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내며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중저음으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이찬원의 감정선은 후반부 폭발하는 성량과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간주 구간에서는 헐떡이는 숨소리와 함께 아이돌 엔딩 포즈를 패러디해 장난기 넘치는 매력도 더했다.
무대 내내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이찬원 특유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였다.
방송 직후 ‘역시 이찬원’이라는 호평과 함께 큰 화제를 모은 ‘여여’ 무대는 방송 클립뿐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꾸준한 조회수 상승을 기록했다.
팬들은 “이찬원 창법으로 완벽 재탄생한 곡”, “이 무대는 두고두고 회자될 레전드”라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찬원은 최근 전국 CGV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실황 영화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를 개봉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찬스’라는 공식 팬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무대 인사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변함없는 팬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찬원 특유의 소탈함과 진정성 있는 음악이 담긴 ‘여여’ 무대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찬원은 전국 투어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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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