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2일(화)

이창섭, 전국투어 피날레…앙코르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이창섭
(사진출처-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창섭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더 웨이페러’(The Wayfarer)를 개최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전국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투어는 총 15회 공연으로 약 3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창섭의 강력한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

공연은 ‘기사도’로 시작됐다. 와이어를 타고 등장한 이창섭은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골든 아워’(Golden Hour) 무대에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공연장을 압도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전국투어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들이 추가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미공개 신곡 ‘필 더 그루브’(Feel The Groove)가 처음 공개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거짓말의 반대말만 할게요’와 ‘잇츠 올라잇’(It’s Alright)도 라이브로 선보여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일본 곡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僕が死のうと思ったのは)의 무대에서는 이창섭만의 깊이 있는 감성이 돋보였고, 솔로 정규 앨범 ‘1991’의 신곡들도 공개되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 뿐만 아니라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365일’, ‘한번 더 이별’ 등의 명곡들을 각 회차마다 다르게 편곡 해 선보이며 감동을 배가 시켰다.

이창섭은 무대 위에서만 머무르지 않았다. 2층 객석까지 직접 찾아가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며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공연에서는 ‘뻠뻠’과 ‘뉴 웨이브’(NEW WAVE)를 추가로 한 번씩 더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전국투어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창섭은 “함께해준 모든 공연 스태프분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창섭은 오는 28일과 3월 1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생일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3월 22일에는 마닐라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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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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