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9일(월)

이홍기, 한양대 축제 공연 후 혼잡사고 위기…“무서웠어요” 직접 심경 밝혀

이홍기
이홍기 한양대 축제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이홍기 SNS)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 축제 무대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노래를 끝까지 이어가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홍기는 5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서웠어요… 미끄러웠어요… 그래도 너무 고마웠어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무대 영상과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한양대학교 축제 무대에서의 공연 당시 상황을 담고 있으며, 이홍기의
돌발 사고 장면이 담겨 팬들의 걱정을 샀다.

영상 속 이홍기는 열정적인 공연 도중 돌연 중심을 잃고 무대 위에서 미끄러지듯 넘어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그는 침착하게 자리에 앉은 채 노래를 이어갔고, 현장에 있던 관객들 또한 당황한 듯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무대는 축제 시즌을 맞아 열린 한양대학교의 대학 축제 행사였다.

FT아일랜드는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으나, 이홍기의 낙상
장면으로 인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홍기가 게시한 글에서 “무서웠어요”라는 짧은 표현은 당시 현장의 긴박했던 분위기와 당사자의 심경을 그대로 전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넘어졌는데도 끝까지 노래하는 모습이 감동이다”, “많이
다치지 않았길”, “이홍기 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현재 멤버 최민환이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홍기와 이재진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환은 최근 불거진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이에 따라 자숙에
돌입했다.

이홍기는 최민환을 감싸는 듯한 발언으로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으며 ‘옹호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처럼 여러 상황 속에서도 이홍기는 축제 무대를 성실히 소화하며 팀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돌발 상황 속에서도 공연을 완주한 그의 모습은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남았다.

현재 이홍기의 상태에 대한 공식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다치지 않았기를 바란다”는 걱정과 함께 “다음 무대에서는 안전에 더욱 유의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홍기는 FT아일랜드의 보컬로서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라이브 실력으로 사랑받아 온 아티스트다.

군 복무를 마친 후 활발히 활동을 재개한 그는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양대 축제에서의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일 수 있지만, 이홍기의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태도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웃으며 무대를 마무리한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더 큰 신뢰를 안겨줬다는 평가다.

이후 FT아일랜드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홍기의 솔로 활동 계획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흔들림 없이 공연을 마친 이홍기에게 팬들은 박수를 보내며 다음 무대 역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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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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