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1일(화)

이희진, ‘뚝딱 희진’ 별명에 억울함 토로…”이렇게 좋을 수 없다”

이희진(45)이 ‘뚝딱 희진’이라는 별명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희진
(사진 출처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제공)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의 코너 ‘안영미의 간당간당’에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와 이희진이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2024 KBS 가요대축제에서 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소감을 나눴다.

안영미는 “연말 무대가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찍고 난리였다. 예상했던 반응이냐”고 묻자, 김이지와 이희진 모두 “전혀 예상 못 했다”고 답했다.

김이지는 “3주 동안 밤을 새며 연습했다. 체력이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이희진은 완전체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로 ‘뚝딱 희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에 대해 이희진은 “운이 좋았다”며 웃어넘겼다.

안영미는 “운이 이렇게 좋을 수 없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희진은 무대 당시 “힐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틀린 건 맞지만 그렇게 많이 틀리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이지는 “나는 희진 언니가 틀린 줄도 몰랐다. 나중에 은혜 씨가 말해줘서 알았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더했다.

직캠 세대가 아닌 이희진은 “무대를 마친 뒤 자신 있게 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직캠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희진
(사진 출처 –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제공)

이어 “예전엔 춤을 정말 잘 췄다. 억울하다. 이제는 관절이 말을 안 듣는다”고 고백했다.

한편, 베이비복스의 완전체 무대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연말 가요대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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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