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5일(화)

의료로봇 ‘마코’, 정밀 수술로 회복 속도 높인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인공관절수술 로봇, 정밀 수술, FDA 승인 로봇
(사진 출처-뉴스와이어)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도 정밀도를 높인 의료로봇 수술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의료로봇 마코는 의료진과 로봇이 협력해 환자 맞춤형 수술을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기존 인공관절수술과 비교해 수술 오차범위를 최소화하고, 절삭 정밀도를 5배,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를 3배 이상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환자는 보다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수술 후 회복 속도도 크게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로봇 수술 시스템은 사전 3D CT 스캔을 활용해 환자의 관절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수술 중 실시간 데이터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절삭 위치와 깊이를 보다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신경 및 연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 후 부작용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특히, 마코는 환자의 개별적인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술을 지원한다.
기존 방식과 달리 절삭 범위를 최소화해 건강한 뼈와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으며,
인공관절의 정확한 삽입을 통해 지속적인 내구성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이 같은 기술적 장점으로 인해 마코는 인공관절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있다.
또한, 의료진 입장에서도 정밀한 수술 계획과 실시간 가이드가 제공돼 안정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천의 척추·관절 전문 병원인 곧바로병원은 인공관절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신승준 병원장은 “곧바로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 말했다.

그는 “마코 로봇수술의 도입과 로봇수술센터 개소는 우리의 수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코는 현재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로봇 수술의 표준을 정립할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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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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