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국민 2명 중 1명 썼다…MAU 2644만명

국민 2명 중 1명이 지난달 인스타그램 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이 25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인스타그램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644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433만명)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지난달 한국 인구가 약 5119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의 51.7%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한 셈이다.
이로써 인스타그램 은 지난달 한국 국민 이 가장 많이 사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으로 기록됐다.
그 뒤를 이어 네이버 밴드가 1738만명으로 2위, 네이버 카페가 952만명으로 3위에 올랐다. 페이스북(767만명), 엑스(구 트위터, 751만명), 틱톡(743만명), 스레드(593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SNS 앱 이용자 수는 전반적으로 늘었으나, 페이스북과 밴드는 각각 8.6%, 6.9% 줄며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앱은 스레드로 전년 대비 132.5% 증가했다. 엑스는 15.0%, 틱톡은 10.1%, 네이버 카페는 1.5% 증가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