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베 노선 첫 취항…대한항공, 4월 18일 운항 개시

대한항공(003490)이 오는 4월 18일부터 인천~고베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 한국 국적 항공사 중 이 노선에 항공편을 띄우는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인천~고베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오전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오후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4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이다.
고베는 일본 간사이 지방의 핵심 도시로, 오사카, 교토, 나라와 인접해 있다.
기타노이진칸 거리, 난킨마치 차이나타운, 하버랜드 등 개화기 일본의 모습을 간직한 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고베에서 오사카, 교토, 히메지 등 주요 관광도시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 연계 관광이 용이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