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광역시 3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2025시즌을 맞아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인천시가 광역시로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981년 직할시로 승격된 뒤, 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에 따라 광역시로 출범했다.
2025년은 인천시가 광역시로서 공식 출범한 지 30년이 되는 해로, 인천유나이티드는 시민구단으로서 그 상징성과 의미를 기념하고자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했다.
새롭게 선보인 유니폼은 블랙을 바탕으로 골드 포인트를 활용해 세련미와 품격을 동시에 담아냈다.
고급스러운 블랙에 골드가 절제되게 조화를 이루면서 클래식한 축구 유니폼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유니폼은 2025시즌 인천유나이티드의 홈과 원정 유니폼과 동일한 카라 형태를 채택해 일관성을 유지했다.
또한 광역시 30주년을 기념하는 전용 패치와 숫자 마킹이 부착되어 소장가치를 더했다.
인천 선수단은 5월 25일(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해당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한다.
인천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특별한 유니폼과 함께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팬들을 위한 유니폼 판매 일정도 공개됐다. 5월 21일부터는 인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프라인 판매가 진행된다.
구매를 원할 경우, 5월 20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홈경기 전날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현장 웨이팅 시스템도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예약 없이 방문한 팬들에게도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판매는 5월 26일 낮 12시부터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팬들은 홈페이지 내 채널톡을 통해 유니폼 구매 및 기타 문의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