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2일(월)

인천 시티오씨엘 7단지, 최고 47층 1453가구 분양

인천 씨티오씨엘
시티오씨엘 7단지 조감도 (사진 출처-디씨알이 제공)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내 시티오씨엘 7단지가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번 인천 시티오씨엘 7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공동 시공을 맡아 브랜드 대단지의 위상을 갖춘다. 시행은 ㈜디씨알이(DCRE)가 담당하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47층까지 9개 동, 총 14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부터 137㎡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 구성으로 실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구체적으로 전용 59㎡ 152가구, 75㎡ 73가구, 84㎡A 599가구, 84㎡B 280가구, 84㎡C 142가구, 102㎡A 64가구, 102㎡B 94가구, 110㎡ 47가구, 137㎡ 펜트하우스 2가구가 포함됐다.

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및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주어진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우수한 교통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단지 인근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 경기 수원, 분당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송도역에서는 인천발 KTX 개통이 예정돼 있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전국적 교통망도 확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월곶판교선 개통 시 판교까지 약 3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스타오씨엘, 메가박스, 인천뮤지엄파크 등 대형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조성 중이며, 6단지와 7단지를 연결하는 보행로와 스트리트형 상가 조성으로 주거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상품성도 확보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14%대의 낮은 건폐율과 34%대의 조경면적 비율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돼 안전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티하우스(오브제 카페),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캠핑장, 펫가든, 선큰광장, 어린이집 등이 마련되며, 다양한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 구성을 갖춘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에서 기존에 공급된 단지들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하며 입지나 상품성 측면에서 검증이 완료된 데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보니 이번에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7단지 역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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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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