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원조 칼군무돌의 강렬한 귀환… 완벽 퍼포먼스로 컴백 예고

그룹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오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칼군무돌’이라는 수식어가 익숙한 이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피니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의 타이틀곡 ‘데인저러스(Dangerous)’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압도적인 비주얼과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인피니트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티저 영상은 어두운 공간 속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걸어가는 김성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갑자기 등장한 엘이 그의 뒤를 덮치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영화 같은 연출과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더해지며, 본편에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멤버들의 개별 장면이 차례로 등장한다.
탄탄한 근육을 드러내며 셔츠를 갈아입는 이성열, 수갑을 찬 채 철창에 갇힌 장동우, 우산을 쓴 채 흩날리는 꽃비를 맞는 엘, 칵테일을 마시는 이성종,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김성규, 자동차 위에 걸터앉아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남우현까지.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악 또한 티저의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데인저러스’의 감각적인 비트와 멜로디가 배경으로 깔리며, 인피니트 특유의 감성이 담긴 보컬이 흘러나왔다.
짧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중독성 있는 리듬과 멜로디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특히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무대 위에서 럭셔리한 블랙 슈트를 입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인피니트는 이 장면에서 일부 안무를 공개하며, 여전히 완벽한 칼군무를 자랑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칼군무돌’이라는 타이틀이 여전히 유효함을 증명했다.
신곡 ‘데인저러스’는 경쾌한 디스코 펑크 사운드와 에너제틱한 리듬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감성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고도 열정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피니트만의 청량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퍼포먼스 역시 이번 곡의 핵심 요소다. 인피니트는 데뷔 초부터 함께 해온 댄스팀 ADDM과 다시 손을 잡고,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안무를 준비했다.
기존의 칼군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동작과 유연한 흐름을 가미해 색다른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피니트 특유의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가 신곡 ‘데인저러스’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피니트는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다시 돌아와’, ‘내꺼하자’, ‘추격자’, ‘배드(Bad)’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해왔다.
특히 이들의 트레이드마크인 ‘칼군무’는 아이돌 퍼포먼스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지금까지도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컴백은 인피니트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긴 공백기를 깨고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최고의 음악과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심혈을 기울였다.
인피니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저 영상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인피니트가 어떤 무대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