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9일(월)

인핸스, 글로벌 팔란티어 펠로우십 유일 한국 기업

인핸스
인핸스가 팔란티어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 출처-인핸스 제공)

커머스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핸스 가 글로벌 데이터·AI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

인핸스 는 이번 펠로우십에 선정된 전 세계 25개 유망 AI 스타트업 중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팔란티어 스타트업 펠로우십은 차세대 AI 네이티브 유니콘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인핸스는 자체 커머스 AI 에이전트 기술의 차별성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팔란티어는 미국 덴버에 본사를 둔 데이터·AI 플랫폼 기업으로, 정부기관과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에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플랫폼인 Foundry와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는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AI 시대를 선도하는 전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핸스는 이번 펠로우십을 통해 자체 개발한 LAM(Large Action Model) 기반 버티컬 AI 에이전트를 팔란티어의 Foundry 및 AIP 플랫폼과 연동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팔란티어 소속 엔지니어들과의 기술 협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고객사 대상 활용 사례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말에는 팔란티어 경영진, 글로벌 투자사, 포춘 50대 기업 임원이 참석하는 대규모 쇼케이스에도 참가한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인핸스는 ‘커머스계의 팔란티어’로 소개될 만큼 기술적 철학과 방향성에서 깊은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정은 인핸스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비전과 기술력을 통해 ‘AI-Native 유니콘’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커머스 영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활용 사례(Use Case)를 소개하고,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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