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드라마 스태프에 ‘3천만원대’ 마사지기 선물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통 큰 선물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윤아는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참여 중인 스태프들을 위해 약 3,000만 원 상당의 고가 마사지기를 직접 구입해 선물했다.
임윤아는 선물과 함께 손편지를 동봉해 진심을 전했다.
“‘폭군의 셰프’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 조금이나마 피로를 풀어가며 마지막까지 잘 달려가실 수 있도록 화이팅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건강하게 우리 모두 힘내요. 임윤아가 응원합니다”라고 또박또박 적은 진심 어린 메시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평소에도 임윤아는 출연작마다 스태프를 향한 깊은 배려와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허쉬’, ‘킹더랜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등 참여했던 현장에서 커피차, 간식차, 맞춤형 선물 등을 자비로 준비하며 함께하는 이들을 격려해온 사례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임윤아가 연지영 역으로 열연 중인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물이다.
500년 전 과거로 돌아간 현대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인 왕과 만나 벌어지는 유쾌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해당 드라마는 ‘별에서 온 그대’, ‘홍천기’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윤아는 이번 작품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과 특유의 에너지를 통해 프렌치 셰프 연지영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명랑하면서도 단단한 내면을 지닌 인물로, 극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K팝 역사에 이름을 남긴 임윤아는 이후 배우로도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며 다수의 히트작을 배출해왔다.
특히 2023년 방영된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폭군의 셰프’ 현장에서도 그녀의 섬세한 연기와 프로페셔널한 태도는 물론, 따뜻한 성품까지 더해져 촬영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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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