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논란 딛고 서울 콘서트 전석 매진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전면에 복귀했다. 3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촌스러운 콘서트’의 서울 공연이 매진되며 그의 저력을 증명했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31일 서울 콘서트 티켓이 전석 매진되자 추가 공연을 6월 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서울, 고양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전국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995년 가수 데뷔 이후 사랑 받아 온 히트곡과 최근 발표한 신곡들이 어우러진 셋리스트로 폭넓은 세대의 관객을 사로잡았다.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공연 역시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임창정의 30년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무대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유쾌한 입담,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임창정은 최근까지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및 개런티 반환 관련 논란에 휘말렸으나, 해당 사건 모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활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023년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2024년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되며 논란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개런티 미반환을 둘러싼 공연기획사 제이지스타와의 갈등도 최근 원만히 정리됐다.
1990년 배우로 데뷔해 1995년 가수로 전향한 임창정은 ‘소주 한 잔’, ‘또 다시 사랑’, ‘문을 여시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만능 엔터테이너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그는, 여전히 대중문화 최전선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오는 6월 28일에는 고양에서 전국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며, 추가 공연까지 더해지며 그의 30주년 콘서트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