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6일(목)

자소서부터 커리어 멘토링까지… ‘2025 서울 청년 취업페스타’ 열린다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 청년정책 팝업스토어’ 포스터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 청년정책 팝업스토어’ 포스터 (사진출처- 서울광역청년센터 제공)

서울광역청년센터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청년정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을 실질적으로 전달하고, 취업과 커리어 개발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지난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청년정책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행사 규모를 한층 확장해 운영된다.

직무 분야만 30여 개에 이르며, 현직자 멘토만 45명이 참여한다. 팝업스토어는 총 4개 층으로 구성되며 각 층마다 청년의 성장을 도모하는 콘셉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층은 ‘청년 성장 스트레칭존’으로, 취업 전문 유튜버 ‘면접왕이형’, 자취 노하우로 유명한 ‘자취남’ 등 인기 연사들이 참여하는 특강이 진행된다.

청년들의 자소서 작성과 면접 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콘텐츠들이 중심이다.

2층 ‘스킬강화존’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체험하며 정책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양한 팝업체험과 개인 맞춤형 정책상담이 가능하며, 청년정책의 구체적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층 ‘맞춤형 성장존’은 현직자 멘토링 공간으로, 청년들이 희망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커리어 Q&A 시간이 마련된다.

직무 현실에 대한 솔직한 정보가 공유돼 진로 설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층은 ‘힐링 공간’으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쉬면서 네트워킹할 수 있는 라운지로 꾸며진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 대형 인형과 함께 포토존이 마련돼, 청년들에게 기념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와 기념품도 풍성하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선착순 1만 명에게는 해치&소울프렌즈 한정판 쇼핑백과 정책 채널 ‘정보퐁퐁’ 부채가 제공된다.

또한 스탬프투어를 통해 각 층의 체험존을 돌며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청년영화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늘은 청년zip중’, ‘서강영화제’, ‘금천패션영화제’에서 선정된 청년 영화 10편이 상영되며,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문화와 취업 콘텐츠가 융합된 복합 행사로 꾸려지는 셈이다.

이번 페스타는 신한은행, CJ제일제당, 신세계센트럴, 하나증권, 한국마즈, 메타코드M, 쏘카, 국립산림치유원,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금천문화재단, 마이다스인 에이치닷, 사단법인 온기 등 민간 기업과 단체들의 공식 후원을 받았다.

서울청년센터 강북·관악·광진·도봉·마포·서초 지점도 참여해 청년층과의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 신청은 5월 29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6월 8일까지 신청한 방문객에게는 행사 알림과 추첨 혜택이 주어진다.

현장 등록도 가능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청년들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는 성수에서 재밌고 쉽게 청년정책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원하는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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