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한화이글스와 2년 연속 동행

잡코리아가 한화이글스와의 2025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취업 플랫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이글스 선수들은 2025시즌 정규리그에서 △잡코리아와 알바몬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니폼을 통해 양측의 파트너십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현장 팬들과의 접점을 자연스럽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공동 기획한 ‘일급 100만원 시구·시타 알바생’ 공개 모집 이벤트는 25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2만2,559명의 지원자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색적인 콘셉트와 높은 보상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이벤트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잡코리아는 팬들을 위한 색다른 참여형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장 현장 이벤트는 물론, 온라인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소통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이용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취업 플랫폼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여름 잡코리아 통합브랜딩팀 팀장도 “지난해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끈 한화이글스와 다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 시즌 류현진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이 새로운 홈구장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잡코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프로야구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 후원을 이어오며 스포츠 마케팅의 저변 확대에도 힘써왔다.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 대회, 아마추어 당구 대회 개최, EPL 토트넘과 친선 경기를 치른 팀 K리그 후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스포츠 팬과 구직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왔다.
기업과 구단의 파트너십을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팬과 고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 시키려는 이번 협약은 향후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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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