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렌터카 할인 확대…KT, 롯데렌탈 제휴

KT가 롯데렌탈과 협력해 소상공인 고객 대상 장기렌터카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KT 소상공인 고객은 롯데렌탈의 레이부터 GV80, 카니발 등 모든 차종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할인율은 3.5%이며, 선착순 50대에 한해 1%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4.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약 312만 원의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은 신차 구매 효과와 함께 비용 절감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업무용으로 사용한 장기렌터카의 월 대여료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으로 인정되며, 9인승 이상 승합차나 경차를 장기렌트할 경우 부가가치세 환급도 가능하다.
이번 장기렌터카 할인 프로그램은 KT 인터넷, 으라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인공지능(AI) 서빙로봇 등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KT 공식 홈페이지의 ‘사장님 혜택존’에서 사업자번호 인증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