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 선정

전북 장수군 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적극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개 항목, 17개 세부지표에 걸쳐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30%인 7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장수군은 제도개선 노력, 기관장의 적극 행정 성과 창출, 사전컨설팅 활용, 공무원 인식도, 민간위원 평가 등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장수형 똑!똑! 복지울타리 운영’ 사업이 대표적인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사회적 은둔과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한 행정마차,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행정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장수군은 주민 중심의 창의적 복지 행정을 구현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한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지지가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살고 싶은 장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