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2일(금)

장우혁, 생애 첫 소개팅 상대는 배우 손성윤…두 사람의 미묘한 시작

장우혁.
장우혁. (사진출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가수 장우혁이 생애 첫 소개팅을 통해 배우 손성윤과 설레는 만남을 가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이 레인보우 고우리와 개그우먼 심진화의 주선으로 배우 손성윤을 만나 첫 소개팅 자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우혁은 손성윤이 등장하자마자 “처음 딱 들어오시는데 등 뒤에 벚꽃 가지를 꽂고 온 느낌이었다”고 표현하며 첫인상부터 깊은 인상을 받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소개팅 내내 떨림을 감추지 못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손성윤은 1984년생으로 장우혁보다 여섯 살 어리다.

그녀가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자 장우혁은 “그럼 전 좋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이어 “여섯 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던데”라며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두 사람은 손성윤이 좋아하는 ‘냉동 삼겹살’을 먹으러 향했다.

장우혁은 음식 주문부터 자리 선택, 고기 굽기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손성윤은 장우혁의 따뜻한 배려에 잔잔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특히 장우혁은 손성윤의 사진을 찍어주며 자연스럽게 플러팅을 이어갔다. “사진을 어떻게 보내주면 될까?”라고 묻자 손성윤은 ‘에어드랍’을 제안했고, 이를 통해 휴대폰을 맞대며 연락처를 교환했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연애 시작 느낌”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장우혁은 방송 말미 “저쪽엔 제 번호가 간 것 같은데 제 휴대폰에는 이메일만 왔다. 그래서 이메일을 보내긴 했다”고 말하며, 애프터 연락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이를 들은 출연진과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다음 만남이 성사될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방송은 장우혁의 꾸밈없는 진심과 손성윤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풋풋한 설렘을 선사했다.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생애 첫 소개팅’이라는 설정 속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과 기대를 동시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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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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