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북 주민 요청 반영한 뮤지컬 성료

한국 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공연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7일 전북 완주 본사에서 뮤지컬 공연 ‘6시 퇴근’을 개최하며 ESG 축제의 첫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북 전주·완주 지역에서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기획한 행사로, 수도권에서만 상연되던 뮤지컬을 전북으로 직접 유치했다.
사전 조사에서 지역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약 80%가 뮤지컬 공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공연 장르로 ‘6시 퇴근’이 선정됐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직장인의 애환과 일상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수도권 공연 무대를 전북 지역으로 옮긴 첫 사례다.
공연 당일에는 약 250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채웠고, 선착순 예약은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안전공사가 추진 중인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좋은 공연을 지역주민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뮤지컬 초청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문화공연 무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