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5일(토)

전북 전진우,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 등극

전진우
2025년 5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전북 현대 공격수 전진우. (사진 출처 – 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의 핵심 공격수 전진우 가 다시 한번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전북 전진우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2025년 5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진우는 4월 수상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TSG) 투표(60%), K리그 팬 투표(25%),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5월 수상자는 11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박진섭(전북), 안데르손(수원FC), 에릭(울산), 전진우(전북)가 후보에 올랐다.

전진우는 세 부문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하며 총 환산점수 45.14점을 얻어 최종 수상자로 낙점됐다.

특히 12~14라운드에서 3경기 4골을 터트리는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고, 16라운드 대구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진우는 5월 한 달간 5골 1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전북 현대는 그 기간 5승 2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진우는 이번 수상으로 무고사(2022시즌), 이동경(2024시즌)에 이어 K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K리그1 득점 부문 단독 선두(12골)를 달리고 있는 전진우는 최고의 폼을 유지하며 리그 우승 경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인 전진우에게는 상금과 함께 공식 트로피가 전달된다.

팬 투표와 온라인 유저들의 지지 속에 다시 한번 수상의 영광을 안은 그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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