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1일(금)

‘전현무계획2’ 곽튜브, 박정수 첫 손찌검 희생양? 유쾌한 당진 여행 예고

곽튜브
곽튜브 (사진출처- MBN 전현무계획2′)

전현무, 곽튜브, 그리고 배우 박정수가 충남 당진에서 벌이는 세 사람의 유쾌한 ‘먹방 케미’가 예고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시트콤계 대모’ 박정수가 먹친구로 출연해, 전현무와 곽튜브(본명 곽준빈)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전현무가 곽튜브에게 먹친구에 대한 힌트를 던지며 “시트콤계 대모”라고 말하고, 곽튜브는 이에 ‘선우용여’, ‘나문희’, ‘박정수’를 잇달아 언급하며 장난기 가득한 추리를 이어간다.

그러는 사이, 이미 현장에 도착해 있던 박정수는 두 사람을 기다리며 “현무 씨는 좀 깐족거리잖아. 그러면 난 때리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금까지 게스트 중에 전현무를 때린 사람은 없을 걸?”이라는 말로 분위기를 달군다.

현장에 도착한 곽튜브는 눈을 가린 채 박정수를 향해 “용여 선생님!”이라며 반갑게 외친다.

이에 전현무는 곧장 “시트콤 대모라고 힌트를 줬더니 저러네”라며 일러바치듯 말하고, 박정수는 “저는 대모가 아닌가 보죠? 저는 뭐에요?”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곽튜브는 급히 수습에 나서며 “미모가 과거 ‘영삼이 엄마’ 역할을 하실 때랑 똑같다”고 칭찬 아닌 칭찬을 건넨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박정수의 ‘첫 손찌검’을 부르는 무리수 발언이 되고 만다. “왜 이러니?”라며 가볍게 한 대 툭 때리는 박정수의 모습은, 정감 넘치는 세 사람의 케미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됐다.

이번 회차는 2000년대 초반 국민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영삼이 엄마’ 역으로 사랑받았던 박정수의 명불허전 입담과 자연스러운 예능감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전현무계획2’는 전현무와 다양한 게스트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음식과 사람, 풍경을 담아내는 ‘먹방 로드 예능’이다.

이번 당진 편에서는 박정수와의 티격태격 케미는 물론, 곽튜브 특유의 허당 매력과 전현무의 노련한 진행이 어우러져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곽튜브 리액션 너무 웃기다”, “박정수 손찌검 전설로 남을 듯”, “세 사람 케미 꿀잼 예고” 등 방송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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