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9일(토)

전현무, 취중 라이브 논란에 사과 “불편함 드려 죄송”

전현무·보아, 소속사도 난리난 ‘취중 라이브’.
전현무·보아, 소속사도 난리난 ‘취중 라이브’. (사진출처- 전현무 SNS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중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그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토요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제 공식 사과가 늦었다”고 입을 열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전현무는 “라이브 도중 공연히 언급된 박나래에게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준 나래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취중 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아끼겠다”고 덧붙였다.

전현무와 가수 보아는 지난 5일 취중 상태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 대화를 이어갔고, 라이브 중간 박나래가 언급됐다.

박나래를 언급한 발언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논란으로 번졌다.

전현무는 해당 라이브 방송 직후 박나래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했고, 박나래가 이를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아끼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신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보아 역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전현무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박나래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 박나래에게 별도로 사과했고, 박나래가 너그러이 이해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번 일을 계기로 방송인의 책임감을 되새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아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전현무 글 전문.

전현무입니다.
지난 토요일 인스타 라이브 방송과 관련한 저의 공식적인 사과가 늦었습니다.

라이브 중 공연히 언급된 나래에게는 방송 직후 바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불쾌했을 상황에도 너그럽게 이해해준 나래에게 다시 한번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를 방송으로 언급한 점, 또 그전에 취중상태에서 경솔하게 라이브를 진행한 점 모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이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배려하고 더 아끼겠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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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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