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홍주연과 깜짝 결혼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방송인)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깜짝 홍주연(아나운서)과 결혼설을 전하며 김병현을 완벽히 속였다.

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김병현을 상대로 가짜 결혼 소식을 전하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선이 아들과 그의 친구들을 데리고 KBS를 방문했다.
아들이 좋아하는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이뤄주기 위함이었다.
특히 그의 최애 개그맨인 신윤승과의 만남도 성사되며 분위기가 한층 더 훈훈해졌다.
이 과정에서 정지선의 아들은 “장래희망이 돈 많은 백수”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전현무는 “아무래도 32살 같다”고 농담했다.
그러던 중 개그맨 신윤승과 조수연이 대기실을 찾았고, 정지선의 아들은 신윤승에게 여자친구로 조수연을 추천했다.
이에 조수연은 “우리 5월에 결혼한다”고 가짜뉴스를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김병현을 속이기로 했다. 전현무는 “다음 달 결혼한다”고 폭탄 발언을 했고, 김병현은 “뉴스에서 전현무의 열애설을 본 것 같다”며 전혀 의심 없이 믿어버렸다.

이에 전현무는 “사귄 지 한 달 정도 됐다”며 농담을 이어갔고, 김병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스튜디오는 폭소로 가득 찼고, 전현무의 결혼설은 단순한 장난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한편, 최근 전현무는 아나운서 출신 홍주연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는 없지만, 여러 차례 열애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다양한 출연진들의 유쾌한 일상과 직장 내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