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도난 피해 고백…“범인에게 전합니다” 공개 경고

배우 전혜빈이 음식점에서 도난 피해를 입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신발을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범인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전혜빈은 “제 신발 훔쳐가신 분 예쁘게 잘 신으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전혜빈은 음식점 내부에서 매장용 슬리퍼를 신은 채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다.
음식점 입장 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였던 것으로 보이며, 누군가 그녀의 신발을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팬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 “전혜빈이 직접 메시지를 남길 정도면 당황스러웠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표했다.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러브(LUV)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왕과 나’, ‘또 오해영’, ‘왜그래 풍상씨’ 등 인기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현실적인 연기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로맨틱 코미디부터 가족 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19년 전혜빈은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2022년 첫 아들을 출산하며 엄마가 되었다.
그는 출산 후에도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워킹맘으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공개해 많은 여성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SNS를 통해 육아와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신발 도난 사건은 그녀가 SNS를 통해 직접 언급하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연예인이 직접 도난 피해를 당한 경험을 공개하는 일은 흔치 않은데, 전혜빈의 유쾌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속상했을 것 같다”, “음식점에서 이런 일이 있다니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위로했다.
한편, 전혜빈은 최근 연기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작품 활동 외에도 예능과 인터뷰를 통해 특유의 밝고 솔직한 매력을 뽐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녀가 신발을 도난당한 음식점 측과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팬들은 그녀가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응원하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