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모빌리티쇼 참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처음으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HD현대건설기계 3사 전시 부스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지난 8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고 있는 경기 고양 킨텍스를 방문해, 스마트 굴착기 신제품이 전시된 HD현대 부스를 비롯해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을 두루 살폈다.
정 수석부회장은 독자 개발된 신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굴착기를 꼼꼼히 확인하며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D현대의 육상 비전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스를 지키고 있던 임직원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정 수석부회장이 2024년 CES에서 발표한 육상 산업 혁신 전략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Site Transformation)’이 국내에서 먼저 실현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HD현대의 미래형 모빌리티 비전을 재확인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HD현대 부스를 방문한 이후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자동차, 롯데, 기아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도 차례로 방문했다.
현대차 전시관에서는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차 기술을, 롯데 전시관에서는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자율주행 버스를 주목했다.
기아 부스에서는 교통 약자를 위한 장애인 전용 차량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 구현되는 ESG 가치도 둘러봤다.
정 수석부회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육상·도심·친환경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발전 흐름을 직접 살피고, HD현대의 미래 전략과 연계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