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키다리의 선물’ 티저 공개… 몽환적 감성 예고

가수 정동원이 동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일러스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동원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3월 13일 발매되는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의 첫 번째 일러스트 티저를 선보였다.
이번 티저는 감성적인 비주얼과 함께 앨범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암시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서 정동원은 등불을 손에 들고 앞장서서 걸으며, 뒤를 따라오는 소녀와 함께 신비로운 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얀 꽃이 만발한 들판과 다채로운 빛깔의 오로라는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이번 앨범이 전달할 따뜻한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미지 상단에는 “The person who was always with me, Shining a light on my path”(늘 내 곁에서 내 길을 밝혀 준 사람)이라는 문구가 삽입되어 있어, 정동원이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키다리의 선물’은 지난 2021년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이다.
지난 15일 타임 테이블 공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최근 정동원은 ‘JD1’이라는 부캐릭터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을 통해 K팝 스타로서의 이미지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동시에 본명 정동원으로서도 꾸준한 음악 활동과 예능 출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를 개봉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동원은 이번 컴백과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한편,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3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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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