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다섯 아들 육아 고충 토로…“등에 타고 장바구니에도 올라타”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 아들과 함께하는 현실 육아의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유쾌한 개그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그가 이번엔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일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주리는 5일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일상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그는 “도경이는 장바구니에 타고, 가방은 시트에 타고”, “도준이는 내 등에 타고”라는 짧은 글을 덧붙이며 웃픈 현실을 전했다.
사진 속 정주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유아용 가방과 장바구니,
그리고 막내아들까지 몸에 이고 지며 외출에 나선 풍경이 담겨 있었다.
한 아이는 장바구니에 앉아 있고, 다른 아이는 엄마의 등에 업혀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진한 현실감을 안겨주며 이목을 끌었다.
아이 다섯을 키우고 있는 정주리의 일상은 그야말로 ‘극한직업’ 그 자체다. SNS를 통해
공개된 이 모습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다둥이 육아를 감당하고 있는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정말 대단하다”, “같은 엄마로서 존경스럽다”, “다섯 아들 키우는 모습이 현실 힐링”이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정주리는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를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캐릭터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일상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솔직한 말투로 주목받으며, 방송 외 활동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2015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막내아들은 지난해 12월에 출산했으며, 이후 정주리는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해오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보여주는 육아 일기는 다른 다둥이 엄마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주리는 최근 육아 콘텐츠에 집중한 활동으로 엄마 팬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와 재치 있는 표현, 그리고 육아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역시 정주리 특유의 재치와 고단한 일상이 담겨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정주리는 과거 방송에서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체력과 멘탈 관리가 제일 중요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엄마로서의 삶과 방송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지켜가고 싶다”며 꾸준한 활동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방송 출연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 운영, SNS 콘텐츠 업로드 등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육아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로 현실감 넘치는 장면들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으며, 방송 출연 요청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둥이 엄마로서의 삶을 당당하게 공유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도 큰 용기를 주고 있다.
정주리의 꾸준한 SNS 활동은 단순한 일상 공유를 넘어서 다둥이 육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진 한 장과 짧은 글에서 묻어나는 정주리의 진심 어린 엄마의 삶은 그 어떤 무대보다 진한 감동을 전하며, 팬들과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