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바쓰 요리 중 대만 VIP 행사서 위기와 반전
정지선 셰프가 대만 VIP 행사에서 선보인 바쓰 요리로 긴장과 웃음을 모두 선사했다.
1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89회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140인분의 바쓰 요리를 준비하며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일손 부족을 겪는 정지선 셰프를 돕기 위해 주방에 등장했다. 정지선은 김숙에게 140인분의 바쓰를 맡겼고, 김숙은 연신 땀을 흘리며 조력자로 나섰다.
하지만 정지선은 요리 도중 쟁반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저질러 바쓰를 망치고 말았다. 이 장면을 본 전현무는 “대만 언론에 제보 부탁드린다”며 놀렸고, 김숙은 “잘난 척하다가 저거 보라”며 웃음을 더했다.
그러나 정지선 셰프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행사 30분 전, 만들어놓은 바쓰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녹아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바쓰를 만들던 중 행사장에서 설탕이 굳어 시연 도중 바쓰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이 장면에서 전현무는 “못 보겠다. 개망신이다”라며 안타까워했고, 정지선은 “나 망했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반전을 맞았다. 시간이 지나자 설탕비가 내리며 바쓰 시연이 성공을 거뒀다.
정지선은 “될 사람은 되나 보다”며 안도했고, 주방에서도 제자 셰프들이 완성된 바쓰를 손님들에게 제공해 무사히 마무리했다.
정지선 셰프와 김숙의 우여곡절이 담긴 대만 VIP 행사 준비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