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30일(금)

제니, 美 래퍼 도이치와 협업…첫 정규 앨범 ‘루비’ 기대감 UP

도이치, 제니
(사진출처-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제니가 미국 래퍼 도이치와 함께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든다.

18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와 도이치가 협업한 ‘엑스트라엘(ExtraL)’이 오는 21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곡은 제니가 내달 7일 발매하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에 수록될 예정이다.

도이치는 이달 초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앨범’ 부문을 수상하며 힙합 신에서 존재감을 증명한 아티스트다.

강렬한 래핑 스타일을 자랑하는 그는 ‘그래미 어워즈’에서의 퍼포먼스로도 주목을 받았다. OA엔터테인먼트는 “제니와 도이치의 협업이 글로벌 팬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루비’ 앨범에는 ‘엑스트라엘’을 비롯해 총 15곡이 수록되며, 초호화 라인업이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미국 래퍼 겸 프로듀서 차일디시 감비노(도널드 글로버), 싱어송라이터 도미닉 파이크, 팝스타 두아 리파, 프랑스 출신 전자음악 뮤지션 FKJ, 미국 싱어송라이터 칼리 우치스 등이 함께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운드를 예고했다.

제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힙합, 팝, 전자음악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제니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라는 특별한 쇼 투어도 진행한다.

3월 6~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시작해 10일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LA 공연은 폭발적인 티켓 예매 열기로 인해 1회 추가 공연이 결정돼 제니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제니의 음악 세계를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예정이다.

무대 연출, 퍼포먼스, 스타일링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

제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블랙핑크의 멤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기존의 K팝 틀을 넘어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은 물론, 음악 업계에서도 그녀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루비’ 앨범과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투어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제니가 만들어갈 새로운 음악적 여정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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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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