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일)

제니, 코첼라 무대 뒤 ‘엄마의 손길’에 팬들 뭉클

제니.
제니. (사진출처- 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직후, 무대 밖에서 포착된 엄마의 따뜻한 손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유튜브 숏츠에는 ‘제니 엄마 손 위치가 우리를 울게 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면은 제니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를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오는 순간을 담고 있다.

이때 제니의 어머니가 다급히 무대 뒤로 달려오며 딸을 꼭 안아주었고, 그 와중에 노출이 있는 무대 의상을 걱정한 듯 딸의 상체를 모자로 감싸며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짧은 영상이지만 이 장면은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댓글 창에는 “역시 엄마는 다르다”, “저 손 하나에 제니가 얼마나 위로받았을지”, “딸 걱정하는 엄마 마음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제니는 지난 21일, 코첼라의 대표 무대 중 하나인 ‘아웃도어 시어터’에 오르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스테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이날 솔로 1집 ‘루비(RUUBY)’에 수록된 ‘라이크 제니’, ‘럭키래빗’, ‘두 잇 어게인’ 등 총 13곡을 열창하며 전 세계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무대 도중 제니는 “엄마 사랑해”라고 한국어로 외쳤고, 이를 들은 어머니는 감격에 눈시울을 붉히며 무대 아래에서 딸을 바라봤다.

제니의 진심 어린 한 마디는 관객뿐 아니라 생중계로 지켜보던 글로벌 팬들의 마음에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제니는 이번 무대를 통해 음악성과 퍼포먼스 능력은 물론, 딸로서의 따뜻한 진심까지 전하며 다시 한 번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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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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