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8일(금)

제니, 파격 화보로 또 한 번 도발…글로벌 아이콘 존재감

블랙핑크 제니.
블랙핑크 제니. (사진출처- 옴므걸스 SNS 캡처)

블랙핑크 제니 가 다시 한 번 대담한 행보로 전 세계 시선을 집중 시켰다.

최근 콘서트 의상 노출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개된 파격 화보에서 제니는 ‘핫 걸’다운 면모를 뽐내며 글로벌 아이콘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켰다.

8일 패션 매거진 옴므걸스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화보 속 제니는 조개껍데기를 연상케 하는 소품으로 가슴을 가린 채 당당하게 상반신을 드러냈다.

마치 바다를 떠나 인간 세계로 뛰어든 인어공주처럼 대담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옴므걸스는 제니를 향해 “그녀는 힘이자 현상이다. 세계적인 아이콘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재정의했다”고 평가하며, “새 앨범 ‘Ruby(루비)’와 함께 새로운 시대로 당당히 발을 내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제니는 지난 3월 7일 발매한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로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화보 속 제니의 모습은 최근 미국 LA 콘서트에서의 파격적인 시스루 의상 무대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그는 주요 부위만 겨우 가린 과감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지만, 제니는 그러한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메시지를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소위 ‘논란을 넘어선 당당함’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이유다.

제니의 대담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할리우드 드라마 ‘디아이돌’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나 선정성 논란으로 인해 조기 종영되는 상황을 맞았다.

해당 드라마에서 그는 성관계를 암시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19금 대사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니는 그만의 자기 표현을 멈추지 않았다.

패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계를 넘나들며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화보 역시 그러한 제니의 자신감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

옴므걸스가 말한 것처럼 제니는 새로운 시대로 당당히 발을 내딛으며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논란조차 브랜드화 시키는 그의 행보는 전 세계 패션계와 음악 시장에서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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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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