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1일(월)

제이쓴 “홍현희와 세계 한 달 살이 꿈꿨다” (‘살아보고서’)

'살아보고서' 사진
사진출처-MBN, MBC 드라마넷

MC 제이쓴이 ‘살아보고서’에서 자신의 해외살이 로망을 공개하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월 26일 오후 10시 20분,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에 방송되는 신규 예능 ‘살아보고서’는 다양한 조건과 목적을 가진 이들을 위한 맞춤형 해외살이 정보와 실용 꿀팁을 제공하는 신개념 해외살이 지침서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서는 배우 김응수가 ‘살아볼 의뢰인’으로 등장해 MC 이지혜, 제이쓴에게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해외살이 컨설팅을 요청한다.

특히 시골 생활을 선호한다는 김응수를 위해 이지혜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달 살이를, 제이쓴은 태국 치앙마이를 추천하며 각기 다른 해외살이 옵션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제이쓴은 “다들 해외에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과 함께 “저도 아내(홍현희)와 결혼할 때 세계 각국에서 한 달씩 살아보자는 계획을 세웠다”며 솔직한 로망을 드러냈다.

제이쓴은 특히 태국 치앙마이를 ‘한 달 살이 최적지’로 꼽으며, ‘태국 국제 부부’ 윤성훈과 남폰을 소개했다.

윤성훈은 태국에서의 실제 생활을 소개하며 “군대 후임이 한국에서 어학연수하던 아내를 소개해줬고, 10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부가 거주 중인 태국 타운하우스 ‘무반’을 전격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무반에는 산책로, 강아지 공원, 헬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고, 남폰은 “골프장과 국제학교, 주유소까지 있는 무반도 있다”고 소개해 골프를 사랑하는 김응수의 관심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여기에 MC들은 태국의 저렴한 골프장 가격에 입을 떡 벌렸다.

윤성훈 부부는 “한국에서 라운딩 한 번 할 가격으로 태국에선 한 달 내내 골프를 칠 수 있다”며 실질적인 경제 혜택을 강조했고, “태국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현지인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는 현실 꿀팁까지 공유했다.

제이쓴은 이 설명에 깊이 공감하며 “저도 태국 한 달 살이를 실제로 알아봤다. 태국에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며 김응수의 선택에 힘을 실었다.

한편 김응수가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 치앙마이 중 어떤 도시를 ‘한 달 살이’ 최종 후보지로 선택하게 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살아보고서’는 단순한 여행 정보가 아닌, 실제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얻을 수 있는 깊이 있는 생활 팁과 문화 적응법까지 다뤄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시청자에게 새로운 나라와 생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현실적인 해외살이 가이드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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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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