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3일(금)

제이홉, 3월 신곡 발표…솔로 컴백 초읽기

제이홉
(사진출처-제이홉 인스타그램 캡처)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전역 후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6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이 3월 신곡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며 “정확한 컴백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제이홉이 3월 컴백을 확정할 경우, 이는 약 1년 만의 신보다.

그는 지난해 3월 군 복무 중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을 발매한 바 있으며, 당시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되새기는 앨범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23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성실히 복무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17일 만기 전역했으며, 제대 직후부터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과의 재회를 준비해왔다.

제이홉의 복귀 신호탄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펼쳐질 첫 솔로 월드 투어 ‘HOPE ON THE STAGE’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그는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시티 등 북미 지역과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이홉의 글로벌 영향력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초청받아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행사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주최한 자선 행사로, 그녀가 직접 제이홉에게 올해의 오프닝 무대를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제이홉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스타로도 유명하다.

지난 1월 2일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이미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입대 전 기준으로 알려진 누적 기부액이 9억 원을 넘었다.

이번 기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누적 기부액 10억 원을 돌파하며 ‘기부천사’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역 이후 빠르게 컴백 준비에 돌입하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이홉. 그의 새 음악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또 월드 투어를 통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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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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