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8일(수)

제주항공, 제주발 국제선 6개 노선으로 확대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방콕, 제주마카오 노선 재운항을 통해 제주발 국제선 노선을 6개로 확대한다. 방콕 노선은 매주 월·금요일, 마카오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에 운항된다. (사진 출처-나무위키)

제주항공 이 제주발 국제선 노선을 다시 확대하며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부터 제주~방콕 노선, 15일부터 제주~마카오 노선을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제주~방콕 노선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되며, 제주공항에서 저녁 7시 5분 출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밤 10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방콕에서 밤 11시 2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6시 35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제주~마카오 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40분 제주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마카오발 제주행 항공편은 새벽 2시에 출발해 오전 6시 20분 제주에 도착한다. 모두 현지 시각 기준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20일부터 제주~시안 노선 운항도 재개하며, 제주기점 국제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제주항공은 제주~베이징 서우두, 베이징 다싱, 홍콩, 시안 노선을 포함해 총 6개 국제선을 운영 중이며, 이는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제주 출발 국제선 운영 기록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제주~방콕, 제주~마카오 노선 재운항을 통해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동남아 및 중화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들의 제주 방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기점 국제선 운항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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